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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파 공작원에 어민도 동원" 주장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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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영화 실미도의 흥행과 함께 우리사회에 요즘 북파 공작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특수부대 뿐 아니라, 어부도 북파공작에 동원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됩니다.

부산방송 진재운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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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전인 지난 66년!

당시 26살 어부였던 정정웅씨는 동료 6명과 함께 연평도에서 조업 도중 북방한계선을 넘었다 납북됐습니다.

이후 이들은 평양에서 4개월동안 억류됐다 남한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이 납북 사건은 해군과 주한미군이 만든 북파공작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정정웅(64) : 저쪽(북한)에 가서 보고 오라고.암기로 보고 들은 것을 머리속에 넣어와서 결과를 보고하기 위해서 (군에서) 우리를 이용한거지."}

선장인 백평조씨 등 두 명은 부산 주한미군 부대인 캠프 하얄리아에서 북파교육을 받고 나머지 5명은 영문도 모른채 배를 탔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정웅 : 두 세사람이외에는 전부 누워잤기 때문에 몰랐지. (자기 의사와 상관없이 북한으로 넘어간거네요? 네...]

남한으로 돌아온 이들 선원들은 외부와 격리된 채 보고 들은 것을 군과 주한미군에 보고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정씨는 그 이후 40여년 동안 요시찰 인물로 분류돼 감시와 신원조회로각종 불이익을 받았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북한에 갔다온 어부 7명 가운데 생존자는 현재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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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정신적 물질적 피해에 대한 보상을 위해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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