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우리당 송영진 의원의 뇌물 수수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15일 오전 출석한 송의원에 대해 이르면 15일 밤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송 의원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송 의원을 상대로 재작년 국회 건교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대우건설로부터 공사 수주 청탁과 함께 2억여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송 의원이 대우건설에서 받은 돈은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비용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뇌물 혐의를 입증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그제밤 병원에 입원한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해 내일 오전까지 검찰에 출석하라고 다시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16일 오전 김부위원장이 현재 일반 병실로 옮기는 등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보고 있어 출석을 계속 거부할 경우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