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외교통상부의 일부 직원들이 외교정책과 관련해 정보를 누설하고 노무현 대통령을 비난하는 발언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돼 사실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일부 외교부 공무원의 묵과하기 어려운 수준의 부적절한 언사가 있었다는 제보가 들어와 청와대 민정팀에서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변인은 외교 관련 정보가 누설되고 있다는 내용도 제보에 포함돼 이에 대한 조사도 진행되고 있다면서 아직 노 대통령에게 조사결과가 최종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용산기지 협상과정에서 청와대와 국방부, 외교부의 갈등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선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윤 대변인은 노 대통령이 용산기지 협상절차와 내용을 수시로 해당장관으로부터 직접 보고받고 협의를 통해 지침을 수립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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