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올겨울 유난히 눈이 없습니다. 겨울 가뭄에 강원도에는 한달 넘게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산불 예방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도에 조재근 기자입니다.
<기자>
주택가 야산에서 시작된 불이 빠르게 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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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동안에 산림 500평이 타버렸습니다. 이 불을 시작으로 강원도 동해안에서는 보름 동안 산불이 9건이나 났습니다.
건조한 날씨 탓입니다. 이번 겨울, 눈 덮힌 산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지난달 이후 강수량이 고작 7밀리미터, 예년의 1/6에도 못미칩니다.
강원도 동해안에는 지난달 10일이후 한달이 넘게 건조경보나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바짝 마른 도로에 매일 같이 살수차로 물을 뿌리고 있습니다.
[이상준/강릉소방서 소방교 :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은데, 담배 꽁초에 의한 실화가능성이 높아서 매일 두차례씩 살수작업하 고 있습니다.]
높은 산에는 수백명이 투입돼 산불을 감시합니다. 산불 감시 비용이 하루에 수천만원, 민간 헬기까지 빌려서 비상 대기시키고 있습니다.
[이대영/강릉시 산림보호계장 : 사실상 눈이 와야지 모든 것이 해결되는데 눈이 안오니까 저희들로서는 매우 답답한 심정입니다.]
이달 중순까지 눈 소식이 없어서 동해안의 산불 걱정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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