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8일 오후 본회의에서 한-칠레 FTA, 즉 자유무역협정 비준 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지만, 각 당과 의원들의 입장이 엇갈려 또다시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은 의원들의 자유투표에 맡기기로 했고, 열린우리당은 자유투표를 하되 기존 당론은 찬성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무기명 비밀투표 방식에 반대하지만 찬반은 각 의원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고, 자민련은 무기명 비밀투표가 실시될 경우 투표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농어촌 출신 의원들이 찬반 투표가 실시될 경우 실력 저지한다는 방침을 공언하고 있어서 난항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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