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선거를 돈에서 해방시키기위해 전문가들은 또 정책이 실종되고 조직의 우열만으로 승부가 나는 지금의 선거 문화를 바꾸자고 제안합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유권자를 실어 나르는 관광버스, 동원된 청중들, 뒤따르는 술과 음식 접대.
선거 때마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혼탁한 풍토, 고비용 저효율 정치의 상징입니다. 때문에 전문가 4명 가운데 3명은 우선 선거의 완전 공영제를 대안으로 꼽습니다.
미디어 선거운동 비용이나 심지어 운동원 수당까지 전액 국가가 부담하되, 합동연설회와 정당연설회는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입니다.
{하승창/함께하는 시민행동 사무총장 : 아무래도 사람을 많이 동원해야 하는 방식인데, 조직 동원과 같은 불법적인 선거비용은 모두 이런 연설회에서 비롯됩니다. 활동은 자유롭게 풀어주되 군중집회는 차단해야...]
조직 보다 정책을 중심으로하는 합리적인 선거문화를 만드는 것도 절실합니다.
전문가들은 저비용 정책선거를 위해 인터넷과 미디어를 활용하자고 제안합니다.
무책임한 폭로나 허위사실 유포를 처벌하는 보완책을 전제로 인터넷 선거운동을 전면적으로 확대하고, 언론기관의 여론조사 보도를 자유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습니다.
선거를 돈에서 해방시키는 일, 그것은 곧 정책으로 심판받겠다는 후보자를 가려내는 작업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