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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화합 기원 '히말라야' 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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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히말라야 고봉의 정상에 올랐습니다. 탁 트인 하늘만큼 원만한 노사관계를 기원했습니다.

울산방송 이달우 기자입니다.

<기자>

네팔 쿰부 히말라야 고봉중에서 가장 지형이 험준한 에베레스트 산군의 아마다블람.

권순두, 김성철, 한제옹씨 등 현대중공업 직원 3명은 지난달 20일 이곳에 우뚝섰습니다.

지난해 11월 29일 한국을 출발한지 22일만에 이뤄낸 쾌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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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남체 바자르와 팡보체를 거쳐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원정대는, 같은달 15일부터 3개의 캠프를 잇따라 설치했습니다.

깎아지른 설사면과 영하 20도의 혹한과 싸워가며 악천고투를 벌인 끝에 정상공격에 성공한 것입니다.

국내 노사분규의 일번지로 불려지는 현대중공업의 무분규 10년을 기원하기 위해서입니다.

[권순두/원정대장 : 이번 등반을 통해서 노동조합과 회사가 서로 남이 아닌 서로 공존공생하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이번 등정은 지난 83년 중앙대 산악회의 등반 이후 국내에서 9번째로 이뤄졌습니다.

가장 적은 원정대로 가장 험준한 고봉 등반에 성공한 이들의 기개는 갑신년 새해 산업현장에 희망의 메세지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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