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비리를 수사할 김진흥 특별검사팀이 오늘(5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심석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령 측근비리 특별검사팀이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김진흥 특별검사는 오늘 오전 서울 반포동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었습니다.
김진흥 특검은 이에 앞서 이준범, 양승천, 이우승 변호사 등 특검보 3명과 문무일, 이혁, 김광준 부부장 검사 등 파견검사 3명의 인선을 마쳤습니다.
김진흥 특검은 또, 이미 지난주에 최도술씨 등 관련 피의자들에 대한 수사 기록을 보내달라고 검찰에 요청했으며 이르면 내일쯤 기록을 넘겨받을 예정입니다.
특검팀은 수사 기록을 넘겨받는대로 정밀 분석 작업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가게 됩니다.
특검은 특히 이광재, 여택수씨 등이 썬앤문 문병욱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게 된 경위,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이 돈을 받는데 개입했는지를 밝히는데 수사의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장수천 빚을 갚기 위해 이기명씨의 용인땅을 매매하는 과정에 노무현 대통령이 개입했는지도 밝혀야 할 과제입니다.
특검의 수사 기간은 1차 60일과 2차 30일로 최장 90일이며, 2차 수사기간 연장 여부를 대통령 결제 없이 특검팀 필요에 따라 결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