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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용산 3천3백평 부지 첫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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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이 맺은 토지반환계획에 따라 주한 미군이 처음으로 토지 3천여평을 한국 정부에 반환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30일 용산의 일명 아리랑 택시 부지 3천 3백평을 한국 정부에 넘기는 서명식을 가졌습니다.

이 땅은 지난 62년 주한미군에 공여된 뒤 미군 등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아리랑 택시 회사의 주차장 등으로 사용돼 왔습니다.

한미 양국은 지난해 3월 전국에 산재한 주한미군 부지 4천 백만평을 반환하고 한국 정부가 대체부지로 154만평을 제공하는 내용의 ´연합토지 관리계획´에 합의했으며, 이번 반환에 이어 내년 초 오산 공군기지 내 토지 등 미군의 토지 반환이 이어집니다.

아리랑 택시 부지는 5백억원에 용산구에 매각됐으며 용산구청은 국제컨벤션 센터 등을 지을 예정입니다.

한편 환경부는 소파 규정에 따라 아리랑 택시 부지의 환경평가를 실시해 미군측에 결과를 전달했으며 미군측은 오염된 부분을 원상복구한 뒤 반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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