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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칠레 FTA 비준안 오늘 처리되나

새해 예산안·체포 동의안도 함께 처리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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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에서 어제(29일) 처리되지 못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에 대한 비준 동의안이 오늘 처리될 예정입니다. 내년도 예산안과 국회의원 7명에 대한 체포 동의안도 함께 처리될 예정입니다. 국회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양만희 기자! (네, 국회입니다.)국회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비준에 대한 동의안이 오늘 오후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농촌 출신 의원들이 완강히 반대할 경우 어제처럼 진통을 겪으면서 비준안 처리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비준안이 오늘도 처리되지 못하면, 국회는 비준안 처리를 전제로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은 항목을 일부 수정해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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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7명에 대한 체포 동의안도 본회의 안건으로 올라 있는데, 각 당이 의원들의 자유 의사에 맡긴다는 방침이어서, 처리 결과가 주목됩니다.

한편, 오늘 오전 열린 본회의에선 노무현 대통령의 최근 총선 관련 발언에 대해 긴급 현안 질의가 예정됐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을 찍으면 한나라당을 돕는 것이라는 등의 노 대통령의 발언이 명백한 사전 선거 운동에 해당한다"고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국회가 출석을 요구한 유지담 중앙선관위원장은 출석 연기를 공식 요청하고 사실상 출석 요구에 불응했습니다.

중앙 선관위는 "오늘 오후 긴급 위원회가 열릴 예정인 상황에서, 위원회가 아직 의견을 모으지 않은 내용을 선관위원장이 단독으로 의사 표시할 수 없다"는 이유를 들어 선관위원장에 대한 출석 요구에 불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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