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예고됐던대로 오늘(28일) 소폭의 개각이 있었습니다. 정권 초기와는 달리 전문성을 중시했고, 고건 총리가 상당한 역할을 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에서 신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참여정부 첫 해 내각에 대한 업무평가를 마무리했습니다.
지난주 산업자원부 장관과 교육부총리에 이어 오늘은 과학기술과 건설교통, 기획예산처 등 3개 부처에 대한 개각이 이뤄졌습니다.
오명 신임 과기부 장관은 체신과 건교부 장관 그리고 동아일보 사장을 거쳐 아주대 총장으로 재직해 왔습니다.
[오명/신임 과기부 장관 : 국민소득 2만불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모든 분야가 다같이 노력을 해야겠습니다만 역시 그 원동력은 과학기술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신임 강동석 건교장관은 해운항만청장과 인천 국제공항공사 사장 등 물류 요직을 한전사장으로 일해왔습니다.
[강동석/신임 건교부 장관 : 모든 경험과 능력을 우리나라 건설 그리고 교통발전을 위해서 헌신할 기회를 주신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박봉흠 기획예산처 장관은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됨에 따라 새 기획예산처 장관에는 김병일 금융통화위원이 내정됐습니다.
또 청와대 수석, 보좌관 중에서는 유일하게 이정우 정책실장이 대통령 자문기구인 정책기획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정찬용/청와대 인사 수석 : 금번 개각은 일 잘하는 정부를 만들기 위한 실무적 필요에 의해서 소폭 개각했습니다.]
지난 정권에서 장관을 지낸 안병영 교육부총리에 이어 오명 장관이 기용되자 노 대통령의 인사 기조가 초기의 코드 중심에서 안정성과 전문성을 중시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찬용 청와대 인사수석은 내년 총선에 출마할 장관이 있으면 그때가서 추가 개각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