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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올해 마지막 본회서 '대충돌' 전망

선거법, FTA 비준안 등 등 민감 사안 처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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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내일(29일)과 모레, 올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립니다. 선거법 강행처리와 한.칠레 FTA 비준안 문제 등 민감한 사안들이 많아서 올해 막판 정치권 대충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정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선거법 처리가 정치개혁 특위에서 두차례나 몸싸움 끝에 무산되자 야3당은 내일만큼은 반드시 끝장을 보겠다며 벼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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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내일 오전 4당 총무회담을 거쳐 국회의원 전체가 참여하는 전원위원회를 소집하고 표결처리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박진/한나라당 대변인 : 다수의 의사를 무시한 채 물리력을 동원해 정당한 협상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정치개혁입니까?]

반면 열린우리당은 돈 선거를 없애자는 시대적 요구는 외면한 채, 지역구 의원만 늘린 법안을 묵과할 수 없다며 전원위원회 자체도 저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신기남/열린우리당 정개특위간사 : 열린우리당은 저희 당론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 아니예요. 우리당은 국민의 뜻을 대변하고 범개협 안을 그대로 받으라는 거예요. 4당 대표가 협의한 것이 아닙니까. 근데 왜 변했습니까.]

한.칠레 FTA 비준안 처리도 심상치 않습니다.

의원들의 소신투표를 위해 무기명 투표로 표결처리하기로 했지만 농촌 출신의원들의 강력한 반발과 농민단체들의 대규모 시위가 예상됩니다.

영남지역 의원들과 일부 수도권 의원들이 반대하는 신행정수도특별법과 국가균형발전법, 그리고 3조원이 증액된 예산안 처리를 놓고도 한바탕 진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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