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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음란 복제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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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집에 음란물 복제 시설을 차려놓고 수십만 개의 불법 복제 음란물을 유통시킨 사람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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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삼동의 한 빌라 안.

방 안 가득히 비디오 테이프가 쌓여 있습니다.

DVD도 한쪽 벽면을 차지했습니다.

모두 음란물들입니다.

다른 방에는 비디오 복제기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습니다.

이 집에서 1년 동안 음란물을 불법 복제해 팔아 온 35살 신 모씨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피의자 신씨는 이렇게 집에 들여놓은 복제기 백 6십여 대로 21만개의 음란물을 만들어 전국에 유통시켰습니다.

음란물 원판을 해외에서 구입해 국제 우편으로 받은 뒤, 이것을 복사해 주문하는 사람들에게 택배로 보내는 수법을 썼습니다.

1년 동안 챙긴 돈이 무려 5억 원.

신씨는 국내 최고라고 자신합니다.

[신 모씨/피의자 : 이 업계에선 이름대면 아니까 다들. 원본 DVD를 저장시켜서 복사하는거라 화질이 좋아서 그래요.]

[김헌기 경장/인천지방경찰청 수사2계장 : 기존의 최대 규모 조직들은 이미 사법처리되고 혼자 남았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씨에게 복제 음란물을 받아 팔아온 중간 판매상 20여 명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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