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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나흘째…수도권 확산 우려

경기도 이천 산란계 농장서 조류독감 증세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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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류독감이 전국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에서도 조류독감으로 의심되는 닭이 신고돼 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습니다.

김광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23일) 오전 10시 반쯤 경기도 이천시 율면에서 산란계 농장을 운영하는 김모씨가 방역당국에 조류독감이 의심된다며 신고를 해왔습니다.

김씨의 농장은 지난 15일 조류독감이 처음 확인된 충북 음성군의 농가에서 9㎞ 가량 떨어져 경계지역에 포함된 곳입니다.

이 농장에서는 백여 마리의 닭이 폐사하고 일부 닭들이 녹색 설사 등의 증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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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방역활동에 나선 당국은 일단 조류독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이 농장에는 외부인의 출입의 전면 금지됐습니다.

당국은 이와 함께 폐사한 닭 등으로부터 혈액과 분비물을 채취해 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만약에 대비해 검사결과에 관계없이 이 농장내 닭 4만 3천마리를 예방차원에서 오늘 오전 모두 매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김씨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3킬로미터 이내에 다른 가금류 농장이 없어 일단 통제소는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김씨 농장의 조류독감 검사결과는 이틀 뒤에나 나올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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