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부모 자식사이, 또 부부사이 듣기도 특히 끔찍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40대 남자가 부부싸움 끝에 부인을 흉기로 찌르고 자신은 아파트 10층에서 뛰어내리는 사건이 오늘(23일) 있었습니다.
송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파트 10층 베란다 난간에 한 남자가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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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다가가자 떨어지겠다며 위협합니다.
[나가, 나가, 떨어져 버릴꺼야.]
경찰이 붙잡자 격렬하게 저항하던 남자는 10층 아래로 떨어집니다. 다행히 경찰이 깔아 놓은 공기 매트리스 위로 떨어져 별다른 부상은 입지 않았습니다.
한 시간 반 동안 투신 소동을 벌인 남자는 45살 최모씨.
가족들은 사업을 하는 최씨가 오늘 낮 갑자기 집에 들어와 12살 짜리 아들을 괴롭히다 부인이 만류하자 흉기를 들고 행패를 부렸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최씨가 베란다에서 난동을 부리는 동안 집에 들어가 흉기에 찔린 부인을 구했습니다.
[최씨 친척 : (최근에도 그런일이 있었어요?) 예, 한 1년 조금 넘었네요. 약도 먹었습니다. 돈에 시달리다보니까 그런거죠.]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데 최씨는 횡설수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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