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에게 외국환 매매 투자를 유도한 뒤 이 돈을 가로챈 혐의로 홍콩인 29살 진모 씨 등 3명을 경찰이 구속하고 대만계 한국인 27살 위모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또 대만계 한국인 26살 이모 씨 등 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 유령 외국인 투자회사 3개를 차려놓고 2, 30대 구직자 백 60여 명에게 취업을 조건으로 외환 거래에 투자하도록 해 모두 50억 상당을 가로챈 혐의입니다.
이들은 특히 "일자리가 없는 사람들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취업을 조건으로 거액을 투자하게 해 구직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경찰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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