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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전국 확산…경주·나주서도 발견

정부, "인체 감염위험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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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으로 번지고 있는 조류독감 사태, 이제는 방역선이 무의미해졌습니다. 특히 전국에 새끼 오리를 공급하는 원종 농장이 감염지역에 포함돼서 걱정이 더합니다.

최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북 경주의 산란계 농장과 전남 나주의 식용오리 농장에서 조류독감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농림부는 이들 농장 주변 3킬로미터를 위험지역으로 지정하고 오리와 닭, 30만마리를 추가로 매몰처분할 계획입니다.

이로써 지난 15일 충북 음성에서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처음 확인된 뒤 양성판정을 받은 농장은 9곳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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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를 본 닭과 오리 수도 90만마리가 넘습니다.

특히 그제(20일)는 전국의 종오리 농장 22곳에 새끼 오리를 주는 천안의 원종 오리 농장에서 조류독감이 확인돼 사태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전국 52개 모든 종오리 농장에 대해 혈청검사를 진행중입니다.

농림부도 조류독감이 걸린 닭이 유통되지 못하도록 전국 61개 닭 도축장에 공무원을 배치해 놓았습니다.

정부는 급격히 소비가 준 닭고기 가격의 안정세를 위해 30억원을 들여 닭 250만마리를 사들이고 피해농가에는 생계 안정비용 등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감염된 오리나 닭을 직접 다룬 농민과 수의사 등 487명을 조사했지만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인체 감염 위험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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