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21일) 청와대 비서진을 비교적 큰 폭으로 교체합니다. 하지만 이번주 각료 교체는 소폭에 그칠 전망입니다.
최원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무 1과 2 비서실이 통폐합되는 정무비서관에는 윤후덕 해수부장관 보좌관이, 신설된 국가안전보장회의 대변인에는 이지현 외신담당 대변인이 내정됐습니다.
홍보기획 비서관에는 유재웅 국정홍보처 국장이 내정됐고 국정홍보 비서관에는 안영배 국장이, 국내 언론비서관에는 양정철 국장이, 언론지원 비서관에는 안영길 국장이 각각 승진 발령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이런 내용을 포함해서 10명 이상의 대폭적인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합니다.
그러나 수석급 이상의 교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직개편에 따른 청와대 비서실의 가장 큰 변화는 인사보좌관실을 인사수석으로 격상시켜 기능을 확충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현재 국민참여수석에 업무 혁신기능을 부가해 가칭 국민참여 혁신수석으로 개편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정책실내 각 부처를 담당하는 비서관을 일부 늘릴 계획입니다.
노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개편에 이어 성탄절 이후인 오는 26일쯤 소폭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개각에서는 이미 사의를 표명한 윤덕홍 교육부총리를 포함해 3-4개부처 장관이 경질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과 최종찬 건교부장관, 권기홍 노동부장관, 이영탁 국무조정실장 등이 교체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