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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송년회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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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한 해를 좋게 잘 마무리 하자는 게 송년회인데 모임 뒤끝도 잘 마무리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송년회 뒤 풀어진 마음에 불행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19일) 밤 11시 반쯤 18살 김모양이 갑자기 승강장에서 선로로 떨어지면서 전동차에 치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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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 졸업을 앞둔 김양은 지난 달 취업한 회사 송년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

김양은 송년회 자리에서 소주1병과 맥주를 마셨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양 친구 : 집 방향이 반대 쪽이니까 반대로 가야 한다고 그랬는데 엉뚱한 데로... 취해 가지고 애가...]

경찰은 김양이 술에 취해 승강장에서 발을 헛디뎌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아침 8시 쯤에는 38살 김모씨가 송년회에서 늦게 귀가한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씨는 그제 저녁 아내와 함께 향우회의 송년회에 갔다가 자기가 먼저 온 뒤 아내가 몇시간 뒤에 집에 돌아오자 부부 싸움을 하다 아내를 숨지게 했습니다.

[김모씨 : 전화도 안 받고 몇 시에 들어왔나... 그것 때문에 말다툼하다 그랬어요.]

1년을 마감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자고 다짐하는 자리, 그러나 자칫 지나치게 풀어지면 돌이킬 수 없는 불행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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