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설경보가 내려진 제주 산간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때문에 교통사정이 매우 나빠졌습니다.
제주방송 하창훈 기자입니다.
<기자>
세찬 눈보라가 훑고 지나간 한라산은 어느새 새하얀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산속 깊이 숨었던 노루도 먹이를 찾아 산밑으로 내려왔습니다.
대설경보가 내려진 제주 산간지방에는 한라산 진달래 밭에 40cm가 넘는 눈이 내렸고 성판악이 20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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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세오름 대피소(해발 1700미터 고지) : 온도가 영하 9도에 적설량은 약 15cm, 강풍과 함께 눈보라가 치고 있습니다. 가시거리는 5m정도입니다.]
한라산 등반이 전면 통제됐고 주요도로의 차량 운행도 제한돼 거북이 운행이 계속됐습니다.
폭풍경보가 발령된 제주 바다에는 4~5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고 항공편도 무더기로 결항됐습니다.
밤이 되면서 시내권에도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올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제주지방은 체감온도도 영하권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0일) 오후부터 날씨가 풀리면서 예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예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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