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하루가 멀다하고 지하철 추락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 각별히 조심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박정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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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쯤 지하철 2호선 구로공단역.
30살 이 모씨는 차량사이의 연결 부분을 출입문으로 착각해 발을 헛디뎠습니다.
전철과 승강장 사이 공간에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전철이 출발하면서 이 씨는 다리와 머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송년회 술 때문이었습니다.
[이씨 가족 : 전혀 (당시 상황이) 기억이 안난데요.]
어제 아침에도 서울 중화역에서는 31살 정모씨가, 서울 동대문역에서는 32살 이 모씨가 선로에 떨어졌다가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역시 술이 원인이었습니다.
올들어 서울 지하철에서 실족으로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은 사람은 모두 24명.
이 가운데 음주로 인한 추락이 15명으로 60%가 넘습니다.
[역무원 : 술을 마시면 판단력이 흐려져 평소에 생각치도 못하던 행동들을 많이 하고, 경고·안내 방송을 해도 알아 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술자리가 잦은 요즘, 승강장에 들어선 순간부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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