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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비자 장사' 전 홍콩영사 구속

중국 동포 265명에 입국 비자 발급해준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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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들로부터 돈을 받고 비자발급 부적격자인 중국 동포들에게 입국 비자를 발급해 준 전직 영사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지방검찰청 외사부는 입국 브로커들로부터 2억6천여만 원을 받고 중국 동포 265명에게 입국 비자를 발급해준 혐의로 전 홍콩주재 총영사관 영사 52살 이정재씨를 구속했습니다.

현재 외교통상부 외교안보연구원 소속인 이씨는 지난 2천년 3월부터 6월까지 브로커 황모씨를 통해 중국 동포 124명에게 비자를 발급해 주고 1억천여 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또 지난 2천년 8월부터 2천1년 2월까지는 브로커 이모씨를 통해 중국 동포 141명에게 비자를 발급해주고 1억5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으로 입국 비자와 관련한 비리를 막기 위해 불법 체류자들의 입국 경위를 확인하는 한편 브로커가 개입할 가능성이 있는 주요 공관의 입국비자 발급 거부율을 수시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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