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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천명 혼성부대' 추가파병 확정

이라크 북부나 서부 지역등 파병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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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이라크 추가파병 방침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3천명 이내 규모에서 경계병과 재건지원병이 포함된 혼성부대를 파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오늘(17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안보관계 장관회의를 갖고 이라크 추가파병부대의 규모를 3천명 이내로 확정했습니다.

따라서 이미 파견된 서희.제마부대를 포함해 총 3천 7백명 선에서 부대를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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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파병부대는 독자적으로 지역을 맡아서 이라크 평화와 재건을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치안유지 임무는 원칙적으로 이라크 군경이 맡고 우리 군은 이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경계부대와 재건지원부대의 혼성부대로 편성하되 유사한 작전경험이 많은 특전사 위주로 부대를 편성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계병 비율은 현지 상황에 따라서 신축적으로 운용하기로 했습니다. 파병지역은 미국과의 군사적 실무협의를 거친 뒤 현지 상황을 고려해서 추후에 결정합니다.

정부는 이라크 북부의 키르쿠크와 서부의 콰야라, 탈라팔 등 세 지역을 파병지역으로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음주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파병동의안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동의안이 통과되는 대로 4달의 훈련기간을 거쳐 내년 4~5월쯤 본대를 이라크 현지에 보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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