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6자회담 내년초로 연기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북핵 6자회담의 연내개최가 결국 무산됐다고, 정부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외교적 성과가 있었다는 미국의 평가에도 불구하고 북미간 절충은 여전히 먼 길입니다.

이현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위성락 외교통상부 북미국장은 어제(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간적으로나 협상의 진척도로 보나 6자회담의 연내개최가 어렵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위 국장은, 내년 초 가급적 빨리 회담을 열기 위해 관련국들과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러시아 외교당국도 일제히 6자회담이 내년으로 미뤄졌다고 발표했습니다.

회담 시기로는 1월 셋째주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회담의 연내개최가 무산된 것은, 북한이 끝내 고집을 꺾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북한은 핵 개발을 동결하면 미국이 정치.경제적 봉쇄를 해제하고 에너지 지원을 재개한다는 약속을 해야 회담에 응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바우처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에 대해 회담을 시작하기도 전에 요구부터 모두 받아들이라는 것이냐며 북한을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미국도 북한이 '검증가능한 핵폐기' 의사를 밝히지 않는 한 보상논의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서, 해가 바뀐다고 회담전망이 밝아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