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측근 비리 수사를 맡을 특별검사에 김진흥 변호사가 내정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대한변호사협회가 추천한 김진흥 변호사를 특검에 내정하고 16일 오후 임명장을 주기로 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전북 출신으로 전북대학교를 졸업하고 20여년 동안 군법무관을 거쳐 변호사로 활동해 왔습니다.
김진흥 특검 내정자는 성실한 변론과 해박한 법률 지식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면서도 중도적이고 강직한 태도로 주위의 존경을 받아왔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김 변호사와 함께 추천을 받은 박인환 변호사도 업무 처리 능력과 성품이 뛰어나지만 상대적으로 연륜이 풍부한 김진흥 내정자가 더 적임이라 판단돼 특검에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흥 특별검사는 다음달부터 이광재, 최도술, 양길승씨 등 대통령 측근 인사들의 비리 혐의를 수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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