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교육부의 가장 큰 현안 가운데 하나였던 교육행정정보시스템, NEIS 운영방식이 1년만에 결정됐습니다. 갈등의 당사자였던 교육부와 전교조가 한발씩 양보해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서경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행 나이스에는 27개 영역별 정보가 입력됩니다.
이 가운데 24개 영역은 지금처럼 나이스로 계속 정보를 모으지만, 인권 침해 우려가 있는 교무.학사, 입학.진학, 보건 영역은 따로 관리하기로 교육정보화위원회가 결정했습니다.
따로 관리할 3개 영역의 정보는 학교 바깥에 있는 독립서버에 모아져 시.도 교육청이나 민간업체에 관리를 맡기게 됩니다.
기존 나이스는 신상정보가 서버 한 곳에 집중돼 해킹에 취약하다는 약점이 지적됐습니다.
[이세중/교육정보화위원장 : 정보 관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관리기구를 두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NEIS의 모든 영역을 통합서버로 묶진 못하게 됐지만, NEIS 시행이란 실리를 챙겼고, 전교조는 신상정보 분리운영을 관철시켜 학생들의 인권 보호라는 명분을 관철시켰습니다.
[차상철/전교조 사무처장 : 정보 인권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아쉽지만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오늘(15일) 결정으로 1년간 끌어온 나이스 갈등은 고비를 넘겼지만 서버 구축 규모와 나이스 운영 감독기구 구성에 관한 이견은 좁히지 못해 나이스 전면 시행까지는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