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유치를 둘러싼 부안 주민들의 견해가 정부의 원점 재검토 발표이후에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졌습니다.
전주방송 권대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0일 정부의 재검토 발표이후 처음으로 부안에서 대규모의 방폐장 반대집회가 열렸습니다.
집회에는 부안군민을 비롯해 전농과 민노총 회원 등 만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들은 방폐자 건립 백지화와 함께 주민투표의 즉각 실시를 다시 한 번 주장했습니다.
[고영조/부안 핵반대대책위 대변인 : 지난 12월 초에 1월 16일까지 양보안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정부에서 일정에 관한 안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대규모 집회에 대비해 기존 4천명에 2천명의 경찰역이 추가배치됐지만 마찰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방폐장 찬성측은 어제 첫 장외집회에 이어 민관합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정부의 재검토 방침을 존중한다면서 역시 주민투표를 통한 부안문제의 해결을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주민 투표시기는 내년 총선이후로 제시했습니다.
[김종규/부안군수 : 부안을 비롯한 해당 지자체 주민들의 공론화 과정과 주민투표를 통한 민주적인 결정이 핵심입니다.]
정부의 전면 재검토 발표이후 방폐장 유치 찬반측의 주민투표 시기 등을 둘러싼 논쟁과 활동이 점점 확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