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서울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주변을 오염시킨 등유가 미 8군 용산기지에서 흘러나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한 미군이 인정했습니다.
지난해 5월 휘발유가 미군에서 나왔음을 인정한데 이어 등유의 유출 가능성도 인정한 것입니다.
서울시와 환경부, 주한미군은 녹사평역 유류오염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이 같은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유출된 등유가 미군의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오염지역의 지하수 흐름 상 용산기지에서 흘러나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미 양측은 인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하수 오염도 조사와 복원작업에 드는 13억원을 한.미 주둔군지위협정, SOFA 규정에 따라 미군측에 청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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