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새 원내대표에 재선의 유용태 의원이 뽑혔습니다.
유용태 의원은 민주당 의원 53명이 참여한 경선에서, 설훈 의원보다 19표 많은 36표를 얻어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신임 유용태 원내대표는 "내년 총선까지 혼란한 정국 상황에서 민주당이 정국의 중심에 서도록 원내 활동을 펴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유 대표는 또, "열린우리당이 내년 총선에서 6-70석의 의석을 확보하도록 노무현 대통령이 기획하고, 민주당을 흡수하려는 음모가 있다며 결사항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후보로 등록했던 이용삼 의원은 "당의 계보 정치가 되살아난 것을 확인해 출마가 의미가 없어졌다"며 11일 오전 후보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이용삼 의원은 "한화갑 전 대표의 권유를 받고 출마를 결심했는데, 한 전 대표 계열의 설훈 의원이 출마하고 뒤이어 자신의 과거 당적을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진 것은 계보 정치가 되살아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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