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부안 주민 사이 논란 계속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정부 방침이 부안지역에 다시 논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동안 유치반대 세력에 눌려있던 유치찬성 세력이 발끈했습니다.

전주방송, 송창용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10일) 밤에도 부안성당에서는 방폐장 유치를 반대하는 부안주민들이 모여 촛불시위를 벌였습니다.

주민들은 어제 정부의 발표가 사실상 방폐장의 부안 설치를 포기한 것이라며 환영했습니다.

하지만 주민투표 실시시기 등 사태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촛불집회와 오는 13일 대규모 집회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현민/ 핵폐기장 반대 대책위 정책실장 : 정부가 말뿐인 사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5개월이 넘는 부안주민들의 고통과 이 상처를...]

광고
광고 영역

부안군과 찬성측 단체들은 정부가 반대측 주장을 일부 수용한 것 뿐 이라며 이를 사업추진 전면 백지화로 이해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명석/찬성측 주민 : 우리 부안군의 발전을 위해서 50%가 찬성하는 이 뜻을 모아가지고, 앞으로 우리 부안군에서 계속 더 찬성 방향으로 다 진행해야 합니다.]

위도 주민들은 정부가 방폐장 부지로 사실상 위도를 포기한 것이나 다름 없다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이용규/위도 주민 : 우리는 국가에 정말 배신감을 많이 느끼고, 억울하다고 느낍니다.]

5개월을 끌어온 부안사태가 정부의 발표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지만 부안주민들 사이의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