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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대책위·부안군, 산자부 발표 '일단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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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0일 핵 폐기물 처리장 부지선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하자 부안주민 대책위와 부안군이 모두 '일단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안군민대책위는 "우선 정부가 뒤늦게 나마 잘못을 공식 인정하고 국민과 부안군민에게 사과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환영입장을 밝혔습니다.

대책위원회는 그러나 "부안사태의 실질적인 해결 방안이 제시되지 못한 점은 지극히 유감스럽다"며 정부의 부안군특별법 제정 방침 철회와 위도에 대한 지질조사 중단 등을 촉구했습니다.

부안군도 정부의 발표에 대해 일단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핵폐기장을 둘러싼 소모적인 대립과 갈등에서 벗어나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토론을 통해 모든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치안확보를 위해 부안에 4천명의 병력을 투입한 경찰은 10일 산자부의 발표에 따라 조만간 다른 지역의 지원병력 30개 중대의 완전철수 방안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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