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썬앤문 그룹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내일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실장을 상대로 지난 대선 무렵 문병욱 썬앤문 그룹회장으로부터 1억원 정도를 받아 사용했다는 의혹을 집중 추궁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특히 이 전 실장이 돈을 받았다면 이 돈이 결국 당시 노무현 후보의 대선자금으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지난 대선 전 썬앤문 그룹 돈 2억원을 서청원 한나라당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는 홍기훈 모 제약회사 회장을 어제 세번째 소환해 조사한 뒤 돌려 보냈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주 안에 서 의원을 소환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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