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라크에서 저항세력에 피습당해 숨진 근로자 두 명의 시신이 어젯(8일)밤 고향으로 운구돼서 빈소에 안치됐습니다.
이용식 기자입니다.
<기자>
고 곽경해, 김만수씨의 시신을 실은 운구차량이 장례식장으로 들어섭니다. 지난달 30일 이국땅에서 총격을 받아 숨진지 8일만입니다.
유족들은 싸늘한 주검이돼 돌아온 고인들의 관을 붙잡고 통곡합니다.
시신은 유족들의 통곡을 뒤로하고 곧바로 장례식장에 안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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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에는 시신도착 소식을 듣고온 추모객들로 붐볐습니다. 외교통상부에서도 직원을 보내 유족을 위로한 뒤 사망확인서를 전달했습니다.
유족들은 영정에 절을 올리며 다시 오열했습니다.
[곽민호/고 곽경해씨 아들 : 하루빨리 아버님을 편안히 모시고 싶습니다. 자식된 바램은 그것 뿐입니다.]
시신을 빈소에 안치했지만 유족들은 아직까지 장례절차 등은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오무전기와 보상문제 등에 대해 합의를 본 뒤 장례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또 가족장 대신 시민사회장으로 치르자는 사회단체의 요청에 대해서도 두 집안이 의논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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