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김운용 세계태권도연맹 회장의 개인비리 의혹이 또다시 불거져 나왔습니다. 검찰이 김회장과 그 가족들의 계좌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정성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세계태권도 연맹 총재를 맡고 있는 김운용 의원에 대해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 의혹은 서너가지에 이릅니다.
먼저 김의원이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 후원행사 등에서 모은 돈을 개인적으로 유용했는 지 여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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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당시 국가대표 선발과정에서의 수뢰의혹 그리고 관련 단체 인사를 둘러싼 비리 등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근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김의원 가족과 친인척의 계좌를 추적하는 등 광범위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세계태권도연맹의 간부 한 명을 출국금지했다 잠시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에도 이런 혐의 등으로 검찰의 내사를 받은 적이 있는 김의원측은 근거없는 음해라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김운용 의원 보좌관 : (김의원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음해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런 돈을 유용했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아니, 그 분이 어떤 분인데.]
김의원은 현재 태권도 올림픽 예선전 참관을 위해 프랑스 파리에 머물러 있으며, 내일 입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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