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상에게서 1억여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이원형 전 국방품질관리소 소장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씨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무기상 49살 정모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씨는 국방부 획득정책관과 국방 품질관리소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98년 12월 부터 지난해 11월 까지 정씨에게서 23차례에 걸쳐 1억 3천 백만원을 받은 혐의입니다.
경찰은 영장을 신청하면서 이씨에 대해 차명계좌를 관리한 혐의와 다른 사람 명의로 부동산을 구입한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이씨의 차명계좌에서는 수십억원의 돈이 발견돼 이씨가 국방부 획득정책관으로 있던 재작년 1월까지 추진된 군관련 무기거래 전반으로 경찰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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