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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론조사 거부시 사패산 노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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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불교계와 환경단체의 반발로 공사가 중단된 서울외곽순환도로 사패산 터널에 대해 불교계가 공론조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이달 중순쯤 정부안 대로 노선을 확정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당초 공론조사를 거쳐 사패산 터널의 공사여부를 결정하려했으나 불교계가 계속 반대해 차질을 빚고 있지만 계속해서 시간을 끌 수 없다는 분위기가 있어 정부안 강행을 시사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또, 노무현 대통령이 공론조사를 통한 해결을 강조한데 대해 조건이 안되면 방침은 철회할 수 있다 말해 불교계의 반대가 계속 된다면 공론조사를 포기할 수 밖에 없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창동 문화관광장관은 지난달 13일 '공론조사 수용 여부를 빨리 결정해달라'는 요지의 공문을 조계종 총무원으로 보냈으나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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