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한나라당이 지난 대선 당시 선관위에 신고한 공식 당비 29억원 외에 수십억원 규모의 대선 잔여금을 운용한 정황을 포착하고 돈의 출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한나라당 재정국 계좌 7, 8개를 추적하는 과정에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선관위 신고 당시 한나라당 후원회 계좌에 남아 있던 95억원 가운데 일부가 기업을 상대로 불법 모금한 돈인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한나라당 김영일 전 선대본부장과 최돈웅 재정위원장을 다음주 초 다시 소환해 대선 잔여금을 축소 신고한 배경과 기업체로부터 모금한 후원금의 전체 규모 등을 추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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