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0일 서울시의 청계천 노점 철거에 반발해 격렬한 시위를 벌인 노점상 2명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서울 황학동 삼일 아파트 앞에서 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노점상 투쟁위원회 위원장 47살 홍모씨를 구속했습니다.
홍씨는 지난 달 29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노점상 천 5백명을 지휘해 철거 현장에 폐타이어로 장애물을 설치하고 쇠파이프 3백개를 나눠준 다음 폭력 시위를 이끈 혐의입니다.
경찰은 일부 노점상이 폐타이어에 불을 붙이고 부탄 가스를 터뜨리는 등 작업을 방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같은 날 서울 창신동 삼호호텔 앞 노상에서 적치물 철거 작업에 나선 단속 공무원에게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노점상 38살 이모 씨를 경찰이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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