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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한국인 피격 유가족들 '침통'

오무전기 현지에 68명 파견, 추가 연락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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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라크 피격 소식을 듣고 현재 오무전기 본사에는 직원들의 유가족들이 속속 상경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박정무 기자 ! (네, 서울 구로동 오무전기 본사입니다.) 피격 근로자 가족들이 회사로 모여들고 있다고요?

<기자>

네, 충격적인 피격 소식을 들은 직원들의 유가족들이 이 곳 오무전기에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유가족들은 하나같이 믿을 수 없는 사실이라며 침통한 분위기에 잠겨 있습니다.

오전에는 이라크에서 피살당한 46살 김만수씨의 외삼촌 서석호씨가 오전 부인과 함께 오무전기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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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씨는 김씨가 지난달 28일 이라크로 출국했는데 사흘만에 이런 일을 당해 믿을 수 없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피력했습니다.

피격에 중상을 입은 이상원씨 남동생인 이상훈씨도 오무전기에 도착해 형의 상황을 물으며 불안한 심정을 나타냈습니다.

대전과 목포에 사는 다른 사상자와 다른 근로자 가족들도 서울로 속속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무전기 본사는 현재 본사 사무실에 사고 대책본부를 만들고 이라크 현지 상황을 파악하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오무전기는 오늘 새벽 이라크 현지로부터 직원 4명이 피습당했다는 전화를 받았으나 추가적인 연락은 안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무전기는 사실 관계를 파악한 뒤 보상 문제와 현지 파견 근로자들의 안전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무전기는 이라크 파견자는 서해찬 사장을 포함한 정규 직원 6명, 이번 송전탑 건설을 위해 고용한 계약직 직원 62명 등 모두 68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피습당한 4명은 모두 계약직 직원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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