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조선족교회는 지난 14일 부터 국적회복을 주장하며 서울시내 교회 8곳에서 진행돼 온 중국동포 2천 4백여명의 단식농성을 오늘 정오 부터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족교회 서경석 목사는 정부에서 중국동포들의 요구안을 대부분 수용하는 양보안을 제시했고, 오늘 노무현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단식을 해제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 아침 8시 반쯤 서울 구로구 조선족교회를 방문해 대표자들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서 목사는 "노 대통령이 뜨거운 동포애를 보였고 국적 문제에 대해 다각적인 해결 노력을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14일 국적회복 헌법소원을 낸 중국 동포 5천 5백 43명에 한해 올해 말까지 잠정적으로 강제추방을 유보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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