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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표 단식 농성 이틀째...'정치 실종'

열린우리당, "장외투쟁은 재의결에 자신이 없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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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특검거부 철회와 국정쇄신을 요구하며 이틀째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권의 입장도 강경해서 정국경색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표언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틀째 단식농성을 계속하고 있는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대통령의 특검거부 철회와 국정쇄신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최 대표는 오늘(27일) 오전 기자들을 만나 대통령의 특검 거부가 단식농성의 직접적인 계기가 됐지만 대통령의 잘못된 국정운영으로 어려움에 빠지고 있는 나라를 구하자는 것이 더 큰 이유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와 함께 노무현 대통령이 창신섬유 회장인 강금원씨로부터 금전적 도움을 받은 것은 '포괄적 뇌물죄'에 해당하는 범죄행위라며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검찰에 공식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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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청와대는 측근비리를 감추기 위해 한나라당은 대선자금 비리를 감추기 위해 벼랑끝 대치를 하고 있다고 양측을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오늘 오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한나라당의 장외투쟁은 특검법 재의결에 자신이 없기 때문이라며 헌법에 따라 재의 절차를 밟고 조속히 의사일정에 참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유인태 청와대 정무수석도 정국 대치 해소 방안과 관련해 "현재로선 대화가 어렵다"며 "국회가 법 절차대로 재의를 하는게 순서"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낮 여,야총무들이 모여서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서로의 입장차이가 커 합의에 이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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