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도심 곳곳에서는 시민단체들의 집회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민주노동총연합 소속 8백여명은 26일 낮 3시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손배·가압류, 비정규직 차별에 대해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민주노동총연합은 "최근 정부의 불법시위 엄단방침 이후 사용자들이 제대로 협상에 응하지 않고 있다"며 "정부가 공공부문에서 제기한 4백억 규모의 손배·가압류를 먼저 취하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4백여명은 26일 낮 3시 광화문 브루나이 대사관 앞에서 NEIS 도입 전면 재검토와 교원의 법정정원 확보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장애인 이동권 연대 회원 50여명도 지난해 지하철 리프트 추락사고로 숨진 윤모씨 사건에 대한 서울시장의 공개사과와 배상의무 이행을 요구하며 서울시청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또 11일째 서울 대한성공회 대성당에서 천막농성 중인 '외국인 이주노동자 공동 대책위원회' 소속 50여명은 남대문 국세청별관 앞에서 집회를 갖고 강제추방 중단과 고용합법화를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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