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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대형상가에서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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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대낮에, 그것도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대형상가의 현금인출기 앞에서 20대 남자가 강도짓을 하다 붙잡혔습니다. 범행 장면이 폐쇄회로 TV에 고스란히 녹화됐습니다.

보도에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 대형상가 안 현금입출금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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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옷을 입은 20대 남자가 현금입출금기 앞에 서 있는 40대 여성의 주위를 맴돕니다.

여성의 손엔 만원짜리 돈뭉치가 들려 있습니다.

갑자기 남자가 여성의 손가방을 나꿔챕니다.

몸싸움을 벌인 끝에 남자는 여성을 팽개치듯 바닥에 쓰러뜨립니다.

[목격자 : 안에서 고함소리가 나길래 무슨 일인가 나와 봤더니 그 남자가 우산으로 막 때리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CCTV는 범행장면을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이 현금코너의 넓이는 2평이 채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모두 8대의 카메라에 출입자들의 모든 행동이 그대로 녹화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47살 김 모씨는 현금 100만원을 입금하려다 변을 당했습니다.

바닥에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쳐 열 바늘이나 꿰맸습니다.

[피해자 : 현장주변이 상가라 사랍도 있는데...설마 낮에 이런 일이 있을까 했는데 정말 황당합니다.]

경찰은 CCTV화면을 토대로 추적한 끝에 범행 열흘 만에 용의자 24살 김모씨를 붙잡았습니다.

[피의자 : 돈이 너무 많아 보여서 훔치려고 하다가 "안돼, 안돼, 내돈이야!"해서 뿌리치고 도망갔습니다.]

경찰은 강도상해 혐의로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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