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번에는 한 대형 할인마트에서 일하는 여성 계산원이 가족들을 동원해 물건을 몰래 빼돌리다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입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한 대형 할인매장의 계산대. 물건값을 받는 계산원이 상품 하나를 계산할 때마다 특정 버튼을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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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버튼은 계산된 상품을 다시 반환 처리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매장이 물건을 되돌려받아야 하지만 손님은 고스란히 챙겨 나갑니다.
결국 4만원 어치의 물건을 가져가면서도 단돈 2천여 원만 지불합니다.
[할인매장직원 : 물건을 열개 샀는데 계산하려고 보니까 마음에 안 든다. 그럴 �� 그 물건만 지정해서 취소하는 거죠. 반품이죠.]
이런 식으로 물건을 빼돌리다 경찰에 붙잡힌 사람은 계산원 33살 채모씨와 두 동생, 그리고 채씨의 어머니 등 일가족 4명입니다.
이들 가족은 지난 9월부터 지금까지 3백 50여만원어치의 물건을 몰래 빼돌렸습니다.
[채모씨 /피의자 : 월급 받는 게 다 이자내고 그런데 들어가서 쓸 돈이 없었어요.]
경찰은 채씨와 채씨의 여동생 2명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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