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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국군포로 부부 한국으로 들어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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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중국 공안에 체포된 국군포로 탈북자 전용일씨 부부가 강제 북송되지 않고 한국으로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무사생환만을 애타고 기다리고 있는 고향의 가족들을  남달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죽었다는 형님이 살아있다니 도무지 꿈인지 생시인지 가족들은 말을 잘 잇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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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일(64) /전용일씨 동생 : 예. 틀림없습니다.백씨(맏형)하고 형(전용일씨)하고 아주 많이 닮았습니다.]

6.25때 헤어진지 52년. 그리던 혈육이 다시 북송되지는 않을까 온 가족들은 피를 말리고 있습니다.

[전수일(64) /전용일씨 동생 : 상봉은 좀 늦더라도 이북으로 송환만 안되게 해주면 저로서는 그게 최고라는 생각입니다.]

5~6년전에 형님으로부터 한통의 편지를 받을때만 해도 반신 반의했지만 지난 6월 직접 전화 통화를 한뒤에야 생존을 확신하게 됐습니다.

[전수일(64) /전용일씨 동생 : 형 밑에 동생들이 둘이 (어릴적) 냇가에 따라 나갔다가 (물에 빠져) 죽었는데 그것까지 다 기억하더라구요.]

애가 탄 가족들은 오늘(21일) 무사히 귀국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내용의 탄원서를 작성해 주중 한국대사관에 보냈습니다.

중국과 교섭에 나서고있는 주중 한국 대사관은 북한으로 송환될 가능성은 절대 없으며 한국행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지난 17일 중국 항조우 공항에서 체포된 전씨 부부는 현재 국경 지대인 투먼 탈북자 수용소에 수감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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