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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경수로 공사, 다음달 1일부터 중단

북핵 개발로 갈등 심화, 사실상 공사 중단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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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북 경수로 건설사업이 다음달 1일부터 1년 동안 일시적으로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반도 에너지개발기구는 한국시간으로 내일(22일) 새벽 이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최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KEDO, 즉 한반도 에너지개발기구 이사국인 한국과 미국, 일본 그리고 유럽연합은 이달 초 집행이사회를 통해 대북 경수로 건설 사업을 1년 동안 중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북한의 핵개발 계획으로 북미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사실상 공사가 중단된 상태에서 더 이상 공사를 지속할 수 없다는 현실적인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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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DO 이사국들은 한국시간으로 내일 새벽 공사를 일시중단 한다고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1년 동안 중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허바드 주한 미 대사는 최근 한 세미나에서 북한이 핵 계획을 완전히 포기하더라도 미국은 경수로 사업을 재개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수로 대신 다른 방식으로 북한의 전력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은 차기 6자회담이 열릴 경우 경수로 사업 중단에 따른 보상 문제를 집중 제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북한을 방문한 카트만 KEDO 사무총장은 방북기간 동안 북한이 경수로 공사 중단에 따른 보상 문제를 줄곧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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