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경찰서는 20일 같은반 친구를 8개월동안 집단적으로 괴롭혀온 혐의로 충주의 한 고등학교 3학년 김 모군 등 8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반 친구인 이들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같은반 김 모군을 마구 때리고 볼펜 등으로 살을 찌르거나 현금을 빼앗는 등 모두 33차례에 걸쳐 집단 폭행해 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집게벌레를 잡아 김군의 옷 속에 넣거나 고무줄에 종이를 끼워 얼굴에 쏘는 등 김군을 '왕따'시키면서 가혹행위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군은 이런 가혹행위로 현재 우울증과 정신분열증세까지 보이고 있으며 친구들과 제대로 어울리지도 못하는 등 학교 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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