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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한국대사관 테러첩보...긴급 대피

외교부, 알카에다와 탈레반 폭탄 테러 첩보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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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아프가니스탄 주재 한국 대사관에 폭탄테러가 우려된다는 첩보가 입수돼 공관원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우리의 이라크 추가파병 결정과 관련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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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의 긴급훈령에 따라 아프가니스탄 주재 대사관 직원들이 오늘(18일) 오전 수도 카불을빠져 나왔습니다.

박종순 대사를 포함한 두 명이 파키스탄으로 대피했고 나머지 직원 1명은 아프가니스탄에주둔중인 한국군 부대 안으로 대피해 연락업무를 맡도록 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알카에다와 탈레반이 현지 한국대사관에 자살 폭탄테러를 할 것이라는 첩보를 유엔 지원사무소로부터 입수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는 현재 봉사단체 회원 등 민간인 40여명과 한국군 의료.공병대 2백여명이 체류하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이틀전 이슬람 금식기도기간인 라마단이 시작된 것과 때를 맞춰 유엔직원 1명이 피살되는 등 테러 위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프간 주재 한국대사관 직원 : 최근 들어서는 카불 시내에서도 테러공격을 계속 감행해 왔습니다. 대사관에 대한 위협은 항상 그런 차원에서 일반적인 것으로 봐 왔고, 그런 차원에서 경계를 해 왔는데, 이번에는 조금 차원이 다른 것 같아요.]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알케에다와 탈레반의 테러 위협 첩보가 한국의 이라크 파병결정과 관계가 있는지 면밀하게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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