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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파병, 어떻게 한다는거야"

정부, 다음달 안에 최종 결정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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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런저런 안팎의 우려 속에서도 정부는 파병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중에 최종 파병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은 과연 한국의 파병안을 수용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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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7일) 한미 국방장관회담의 결과를 놓고 해석이 분분하자 정부당국자들이 해명에 진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라종일 청와대 국가 안보보좌관은 이라크 현지사정상 파병이 쉽지않다는 것을 잘아는 미국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파병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봐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영길 국방장관도 파병규모에 대해서는 이미 합의가 이뤄졌다며 어느 정도 전투병을 포함시킬 수 밖에 없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조영길/국방장관 : 기본적으로 자기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자체 방어능력은 항상 갖추고 편성돼야 합니다.]

최대 쟁점은 주둔 지역으로 파병규모를 감안할 때 대도시보다는 미군이 관할하는 지역중 일부를 넘겨 맡는 방안이 유력해 보입니다.

정부는 다음달 초 노무현 대통령과 4당 대표의 회동결과를 토대로 파병안을 손질합니다.

이어 실무 대표단을 워싱턴에 보내 파병 협상을 마무리 짓는대로 파병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함으로써 올해안에 파병문제를 매듭지을 방침입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한미협상 결과가 석연치 않다며 국회 전원위원회를 열어 파병 문제를 따질 태세인데다 파병 반대 의원들도 상당수여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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