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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종이공장서 화재 수억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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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8일) 새벽에 충북 청원의 한 종이가공 공장에서 불이나 4억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청주방송 황현구 기자입니다.

<기자>

검붉은 연기와 함께 시뻘건 불기둥이 무서운 기세로 치솟아 오릅니다.

4층 건물이 완전히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소방차가 연신 물을 쏟아붓지만 불길이 잡히질 않습니다.

불이난 시간은 오늘 새벽 1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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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씨/최초 목격자 : 저쪽에서부터 불이 옮겨 왔습니다. 자다가 깨어 보니까 5분의 2정도 타고 있었습니다.]

2층에서 발생한 불은 순식간에 5개 업체가 입주한 건물 전체로 옮겨 붙었습니다.

공장 건물이 조립식 판넬로 지어진데다 공장 안에 가득쌓였던 종이 상자와 인쇄 잉크가 불을 더욱 키웠습니다.

수 십여대의 소방차가 긴급 출동했지만 불길이 이처럼 워낙 거세 진화에 애를 먹었습니다.

[김용호/청부 동부소방서장 : 불길이 거세 물을 뿌려도 초기 진압이 어렵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5시간동안 계속된 불에 연면적 천5백평의 공장은 모두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경찰은 재산 피해를 3억4천만원으로 추산했지만 공장측은 3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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